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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수 감독 '습도 다소 높음', BFI 런던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습도 다소 높음(고봉수 감독)'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의 장편영화 래프(Laugh) 부문에 공식으로 초청됐다.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습도 다소 높음'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로 향한다. 오는 10월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BFI 런던영화제는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 BFI)와 런던시가 주관하는 영화제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은 물론,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선보여왔다. 한국영화로는 '벌새', '버닝',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작', '독전' 등이 BFI 런던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습도 다소 높음'을 초청한 래프(Laugh) 섹션은 코미디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부문으로 지난 2019년에는 '내안의 그놈'이 초청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BFI 런던영화제 측에서는 '습도 다소 높음'을 두고 “대한민국의 한 예술극장에서 벌어지는 날카롭고 달콤하며 놀라운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별한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역시 영국의 폭염과 함께 영화를 즐겼다”고 덧붙여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관객들에게도 통했음을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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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공포 화제작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16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랑종'이 16일부터 IPTV(olleh tv, B tv, U+tv)와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 안방극장에도 서늘한 공포와 생생한 스릴을 전한다. 국내 OTT로는 KT Seezn(시즌)에서 선공개되며 VOD 단건 구매 혹은 월정액 서비스 가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개봉 전후로 연일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랑종'을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온라인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작품으로, 연출은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아 제작 초기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개봉 첫날 약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랑종'은 2009년 이후 청불 등급 공포 영화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 성적을 수성하고 있다. 향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 및 영미권의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슬래쉬 영화제, 영국 BFI 런던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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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수집 '벌새' BFI런던영화제 특별상 '전세계 28관왕'[공식]

또 받았다. 전 세계 영화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전세계 28관왕 달성했다. 누적관객수 13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벌새'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공식 경쟁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은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아틀란티스'에 돌아갔지만, '벌새'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28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심사위원은 "'벌새'에 특별상을 수여 하고 싶다. '벌새'는 놀랄 만큼 인간관계의 모호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감정은 언제나 시간에 따라 모순되고 변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 관계에 질문을 던진다. 인간 존재를 향한 굉장히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이다"고 평했다. 한편 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는 박지후가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기쁜 소식을 더했다. 박지후는 1990년대 초 산업화가 급하게 진행되었던 서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고 하는 은희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첫 장편 데뷔작인 '벌새'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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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내얀의그놈' BFI 런던영화제 초청[공식]

한국 영화들이 런던으로 향한다.영화 '우리집'과 '내안의 그놈'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 측은 2일 "두 작품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제63회 BFI 런던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우리집'은 BFI 런던 영화제 Journey 부문에 초청됐다. Journey는 '여행 또는 도착지, 그 어느 쪽이든 영화는 당신을 이동하게 하고 당신의 시점을 바꾸어 줄 것이다'라는 모토로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지난해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상영됐다.'내안의 그놈'은 Laugh 부문 갈라 작품으로 선정돼 처음으로 유럽 관객들과 만난다. Laugh는 로맨틱코미디를 비롯해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상영하는 부문으로, 지난해에는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선정됐다.'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 하나(김나연)·유미(김시아)·유진(주예림)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내안의 그놈'은 엘리트 조폭 판수(박성웅)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 동현(진영)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다.한편, BFI 런던 영화제는 1956년 시작해 '세계 최고의 영화를 런던에 소개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영화제다. 그간 한국 영화로는 '버닝'(감독 이창동), '살아남은 아이'(감독 신동석), '공작'(감독 윤종빈) 등이 초청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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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곡성'·'암살' 이어 런던영화제 초청(공식)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이 제61회 BFI 런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61회 BFI 런던 영화제 ‘Thrill’ 부문에 초청됐다. 런던 영화제는 해외 영화제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화제작과 우수작을 발굴해 선보이는 영국 최대의 영화제다. 올해 총 242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이전 런던 영화제 ‘Thrill’ 부문에는 '신세계'(2013), '끝까지 간다'(2014), '암살'(2015), '곡성'(2016)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대거 초청된 바 있다. BFI 런던 영화제 집행위원장 클레어 스튜어트(Clare Stewart)는 “'살인자의 기억법' 속 블랙유머와 세련된 이야기 반전, 그리고 잊지 못할 설경구의 연기력에 영화제 프로그래머들 모두가 사로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관객들에게 전율과 재미를 선사할 '살인자의 기억법'을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영화가 유럽의 관객들까지 매료시킬 것이란 확신을 드러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BFI 런던 영화제 상영 이후 영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일에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터키, 대만, 일본, 필리핀 등에서도 개봉 할 예정이다.'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6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9.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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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피렌체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관객상 2관왕 쾌거

영화 '마돈나'가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17일 현지에서 진행된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마돈나'가 오리종티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심사위원단은 '마돈나'를 “영화는 각 장면에서 압도적인 색감을 통해 두 주인공이 처한 대비적인 상황을 효과적으로 묘사했고, 관객들을 즉각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다”고 호평했다.지난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며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영화제로, 개막작 '무뢰한'을 시작으로 '마돈나'를 비롯해 '사도''베테랑''오피스''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차이나타운'등의 한국 영화를 소개했다.'마돈나'는 앞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분 초청을 시작으로 제26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17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59회 BFI 런던영화제, 제42회 겐트영화제, 제37회 카이로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제35회 하와이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미나’역으로 열연한 권소현은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3.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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